4/30 바로
이슬람 땅에서
장애인으로
살다 간
한 여인이
주님의 품에
안긴다.
생각할
여유도 없이
바로,
땅에 묻는다.
죽음은
하늘의 뜻이라
울면
안된다.
그래도
운다.
눈으로 울고
가슴으로 울고
손으로 운다.
이 땅에서
울고
하늘에서
웃고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21:4)
바로, 즉시, 속도전으로 안내를 받고 뒤따라 갈 수 있음이 감사하다.
안해는 하루종일 장애인 케어에 올인하고, 하늘이는 행복하게 뜸을 맞는다.
역시 딸바보, 나의 일정 취소하고 하늘이 일정대로 조율된다.
멜번 박 목사님의 전화 상담으로 북쪽 어린이 축구팀에 대하여 조언해 드린다.
라진 선봉에 어린이 축구팀이 창단될 그날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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