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9 통일 사역, 이민교
북녘 땅에 심은
하늘 씨앗
기도의 숨결 따라
새 생명 움튼다.
통일을 외치는 자의 입술에
선지자의 불길이 타오르고
무릎 꿇은 자의 심장에
중보자의 향이 피어난다.
사선(死線)을 넘나드는 걸음 위에
왕의 의지가 흐르니
메마른 대지에도
평화의 강 줄기 흐른다.
예수 그리스도,
기름부으심 안에서
남과 북, 눈물과 웃음이 만나
한 몸 되어 춤춘다.
북녘 밀알 하늘 춤
통일 춤 되어
평화 한국 이어지리.
seed of North Korea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엡1:10)
선한목자교회에서 주관하는 통일선교학교 특강에 부르심을 받는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의 종착역은 죽음을 결정하고 사는 삶이다.
레닌그라드 미르사역을 감당하는 선교사님이 멀리서 찾아온다.
ㅡ장애인 아이를 둔 부모님인데, 자녀가 먼저 하늘나라에 갔다.
통일 사역은 상대를 입양하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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