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 김치

글쓴이 : 활산 날짜 : 2025-03-24 (월) 21:56 조회 : 331
3/24 묵은 김치

배추가
김치되는 죽음

밭에서
쑤욱 뽑히는 죽음

칼로
몸통을 절단하는 죽음

고무다라 통에
소금물로 절이는 죽음

고춧가루
붉은 피로 뒤덤벅 죽음

장독에 묻혀
땅속으로 들어가는 죽음

식탁에
먹히기 위해 올라온 죽음

맛.
멋.
흥.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14:8)

부흥한국 찬양팀이
3/13(목) 브리즈번 입국, 3/23(주일)까지
11일동안 9번 집회에 마침표를 찍는다.
무엇보다 살인적인 여정을 건강하게 소화시킬 수 있음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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