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것

글쓴이 : 활산 날짜 : 2013-08-21 (수) 09:32 조회 : 1165
 
 
태양은 내 것
아무도 탐낼 수 없는 내 것이 아니라
누구나 누려도 좋은 내 것
 
달도 내 것
아무도 노래해선 안되는 내 것이 아니라
누구나 즐겨도 좋은 내 것
 
별도 내 것
아무도 사랑해선 안되는 내 것이 아니라
누구나 이름 불러도 좋은 내 것
 
하늘은 내 것
아무도 바라보아서는 안되는 내 것이 아니라
누구나 바라보아도 좋은 내 것
 
하늘의 마음이 내려
땅의 몸에 맺혀
내가 태어났네
 
나는 하늘의 것
나는 땅의 것
 
정명 시인을 만나서
직접 선물받은 "내 것"에 관한 시 입니다.
 
산다는 것......
나의 몸이 부서져서 터져 나오는 노래를 만나는 일...
그 음악속의 하늘을 만나는 일이지...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하늘씨앗 손짓사랑 2013-09-04 49334
 살아있는 산 - 살려주는 산 손짓사랑 2013-08-21 53611
420  결혼 활산 2013-08-21 1177
419  생일 활산 2013-08-21 1207
418  내 것 활산 2013-08-21 1166
417  어릿광대의 눈물 활산 2013-08-21 1411
416  도가니 활산 2013-08-21 1194
415  은혜와 믿음 활산 2013-08-21 1195
414  추방과 탈출 활산 2013-08-21 1104
413  세례(내가 예수 안에) 활산 2013-08-21 1483
412  성만찬(예수가 내 안에) +1 활산 2013-08-21 1314
411  항상 그랬듯이 활산 2013-08-21 1161
처음  이전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