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 마라톤, 이민교
가족 합체에 쉼표를 찍고
숨결 사이로
주님의 임재를 체휼(體恤)한다.
서로를 향한 기도는
눈물의 수평선으로 번지고
사랑의 마음을 잇는다.
생각이 끝난 자리에
하나님 나라가 시작되어
은총(恩寵)이 내려앉는다.
각자의 은사대로
맡겨진 구간을 달려가는
예배자의 마라톤이 시작된다.
은사는 여러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사역은 여러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12:4-7)
감기몸살이 찾아온 몸의 소리를 듣는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익산 - 강경 - 전주 - 세곳에서 한센인 주일사역을 마치고
남원에 도착한다. 무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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