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바보

글쓴이 : 활산 날짜 : 2025-09-30 (화) 19:56 조회 : 90
9/30 삶의 바보(юродивый), 이민교

어린아이가
엄마 손잡고
웃음으로
첫발을 띠고

십자가 사랑이
성자(聖者) 되어
거룩함으로
세상을 품는다.

열정의 광인(狂人)은
진리를 향한 외침으로
믿음으로 자유를
노래하고

나그네는 요구하고
순례자는 감사하며
영원한 집을 향해
나아간다.

여호와여 나의 기도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소서
내가 눈물 흘릴 때에 잠잠하지 마옵소서
나는 주와 함께 있는 나그네이며(시39:12)

어느날 난 낙엽지는 소리에
갑자기 텅 빈 내 마음을 보았죠
그냥 덧 없이 흘려버린
그런 세월을 느낀거죠

저 떨어지는 낙엽처럼
그렇게 살아버린 인생을 Yeah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 Yeah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바보처럼 바보처럼

사랑의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전주로 발걸음을 옮긴다.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하늘씨앗 손짓사랑 2013-09-04 60784
 살아있는 산 - 살려주는 산 손짓사랑 2013-08-21 67325
2567  우즈벡 아침 활산 2025-10-10 62
2566  그 약속 활산 2025-10-09 68
2565  몸살 활산 2025-10-08 65
2564  나의 명절 활산 2025-10-06 69
2563  마라톤 활산 2025-10-05 83
2562  있을 때 활산 2025-10-04 79
2561  가족 세우기 활산 2025-10-03 86
2560  바라봄 활산 2025-10-02 85
2559  삶의 기도 활산 2025-10-01 84
2558  삶의 바보 활산 2025-09-30 91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