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씨앗

글쓴이 : 손짓사랑 날짜 : 2013-09-04 (수) 01:19 조회 : 49482
 
북한에 다녀온 후에 심장의 반절을 놓고 온 느낌이다.
홀로 편안하게 숨을 쉬고 있음이 미안하다.
 
남북이 함께 한숨이 아닌 큰숨을 쉬면 좋겠는데.
웃음.
위에서 온 숨.
하늘의 숨.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는 아버지의 숨.
숨님. 성령님.

북녘에 한알의 밀알이 되어
함께 웃음짓는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직도 나는 숨님에 빚진 사람이다.

마침내 이 세상에 나타난 손짓사랑 홈페이지를 통해
함께 웃음짓는 그날이 앞당겨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늘씨앗을 심는다.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하늘씨앗 손짓사랑 2013-09-04 49483
 살아있는 산 - 살려주는 산 손짓사랑 2013-08-21 53767
1071  현숙한 여인 활산 2021-06-27 1012
1070  의지한다는 것 활산 2021-06-25 868
1069  왕의 자세 활산 2021-06-24 1021
1068  자랑의 해악 활산 2021-06-23 666
1067  왕의 덕목 활산 2021-06-23 835
1066  희망의 종착점 활산 2021-06-21 1023
1065  무엇이 선한 것인가 활산 2021-06-19 960
1064  여호와의 관점 활산 2021-06-18 944
1063  미련의 특징 활산 2021-06-18 1009
1062  여호와의 권세 활산 2021-06-16 1006
처음  이전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