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관계

글쓴이 : 활산 날짜 : 2021-12-04 (토) 03:06 조회 : 848

다만 네 승낙이 없이는 내가 아무것도 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너의 선한 일이 억지 같이 되지 아니하고 자의로 되게 하려 함이로라(몬1:14) 

첫째, 바울은 빌레몬에게 명령할 수 있는 위치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일방적인 명령보다는 도리어 승낙해 주기를 요청한다. 바울은 상대를 존중하고 인격적으로 대하며 그가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하기를 원한다. 

둘째, 바울은 진리를 위한 선한 사업이 억지가 아닌 자발적인 결정과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한다. 교회의 모든 봉사는 명령이나 제도에 의해서 억지로 실행되면 안 된다. 반드시 스스로의 가치판단에 따른 자원을 원칙으로 한다.

셋째, 기독교 윤리의 전형은 부적절한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처리하는 것이다. 바울은 잘못된 부분과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먼저 처리한 후 용서와 이해 그리고 배려와 협력을 당부한다. 이것이 기독교 윤리의 모델이다.

그러므로 기독교 윤리는 명령이 아닌 원리이고, 억지가 아닌 자발이다. 

하나님 아버지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 장애인들이 아름다운 관계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나갈 수 있도록 은혜를 구합니다.


오늘의 감사

삼척 [푸른바다]에서 아침을 맞이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묵호항에서 문 목사님의 섬김에 감사하고
선교중앙교회 금요예배에서 안해와 함께 우즈벡 농아교회 사역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고 
새벽 03시 05분 남원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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